협죽도 발견, 맹독성 물질 때문에 독살에 쓰이기도

협죽도 발견 '주의보', 닿기만 해도 위험한데 산책로에?

협죽도 발견, 맹독성 독살 치사량 얼마? 시민 산책로 

부산 해운대구 초등학교 어디?


청산가리 6000배 독성 가진 '협죽도', 시민 산책로에 버젓이



맹독성이 강한 식물로 알려진 협죽도가 부산시 해운대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 심어져 있는 것으로 알려져 문제.





협죽도에는 청산가리의 6000여 배에 달하는 독성 성분인 ‘라신’.

이 성분은 협죽도 나무 전체에 분포. 


잎과 가지, 뿌리까지 ‘올레안드린’이라는 독도 퍼져있는 것. 


문제는 이 성분들이 인체로 들어올 경우, 심혈관계와 위장관계에 영향을 줘 복통과 신경쇠약, 나아가 심장마비. 


협죽도 가지를 꺾어 즉석 나무젓가락으로 사용한다거나, 잎을 따서 씹는다거나 꽃잎을 먹는 일은 절대 금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따르면, 워낙 독성이 높아 5~15개의 잎 정도를 먹고도 사망한 사례들이 많다고 알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