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아파트 화재, 20대 아들 50대 아버지 방화범

일산 아파트 화재, 16개 동 '주민들' 집 밖 '탈출소동'

일산서 아들이 아파트에 불 질러…50대 아버지 사망

일산 아파트 화재, 20대 아들 50대 아버지 방화범

일산 아파트 화재, 50대男 숨져..아들 "내가 불냈다"

경기 일산서부경찰서, 8일 현주건조물방화치사 혐의로 A(20)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조사중.

A씨는 전날 오후 8시 20분께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아파트 1층 자신의 집에서 고의로 불을 지른 혐의.

일산 아파트 화재로 집 안에 있던 A씨의 아버지(54)가 숨졌고, 주민 50여명이 대피.

화재 발생 이후 대피 과정에 2층 일산 아파트 주민 B(51·여)씨는 허리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A씨 동생(18) 등 13명이 연기를 마신 것으로 파악.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내가 불을 질렀다"라고 시인. 

"집안에서 다툼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방화 원인과 이유 등에 대해서는 피의자 조사가 필요한 상황"